행정자치부(장관 박명재)는 6월항쟁 20주년을 맞아, 6월 10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공식 기념식을 갖을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6.10 민주항쟁 기념일』이 지정되고 처음 맞는 행사로, ‘민주화 20년을 터전삼아 새 시대로 나아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87년 당시 6월의 열망과 자긍심을 ‘화합과 전진’의 국민통합으로 승화시키고, 국민과 함께 자축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코자 한다.
이번행사를 통해 행정자치부는 그동안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6월항쟁의 의미를 다시금 재조명하고, 한국 민주주의 발전상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함께, 6월 민주정신의 전국확산을 위하여,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고 밝히면서, 많은 국민이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정부는 2007년 5월 2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 매년 6월 10일을 ‘6.10 민주항쟁 기념일’로 지정했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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