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예정지와 주변지역의 땅값 상승률이 연초부터 심상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 연기군은 1월 한달새 3.25%나 올라 전국 최고의 지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공주시, 청양군, 충북 청원군 등도 1~2% 가량 상승했다.
6일 건설교통부가 내놓은 2006년 1월 토지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27.7%의 급등세를 연출했던 충남 연기군이 3.25%, 17.7%가 오른 공주시는 2.28%의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토지보상에 따른 대토수요 증가로 충북 청원군(2.23%), 충남 청양군(1.91%), 충북 진천군(1.29%) 등 주변지역의 땅값 상승폭도 컸다.
이외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활발한 대전 동구(1.33%), 혁신도시로 선정된 경북김천(2.3%), 대구 동구(0.84%), 평화신도시 건설기대감이 돋보인 경기 평택(1.07%) 등의 오름세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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