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환경단체 에너지나눔과평화(이하, 에너지나눔)는 에너지시민연대와 공동으로 전기절약을 통한 지난 4~8월 말까지 ‘탄소발자국10%줄이기’운동을 추진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목동한신청구아파트 1,512세대 중 총 1,103세대가 참여했고, 참여 가구가 절약한 에너지는 평균 절약률의 -13.8%라고 발표했다. 이 절약량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량은 62,619kgCO₂이며 어린소나무 22,542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
또한, 100가구에게 똑딱이멀티탭을 가정당 1개씩 설치하고 멀티탭을 설치하지 않은 세대와 비교 모니터링하였다.
그 결과 똑딱이멀티탭을 설치한 100가구는 4~8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전력사용량 총 4,253kWh(절약률 -2.5%0 를 절약했으며 이는 온실가스 1,803kgCO₂저감으로 어린소나무 649그루를 심는 효과를 달성하였다.
에너지나눔은 전세대를 대상으로 의식조사를 실시 결과 (1512세대 중 479가구응답, 응답률 31.6%) 에너지절약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는 주민은 무려 84%(407명)로 나타났다. 또한, 에너지절약 실천부분에도 적극적으로 잘하고 있다고(81%, 390명) 응답했다.
그러나 80%(385명)이상의 주민이 똑딱이 멀티탭은 사용하고 있지만,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반드시 플러그를 뽑거나 멀티탭의 똑딱이를 끄는 주민은 43%(204명)로 절반도 실천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여름철 적정온도를 준수하는 주민은 16.4%(79명), 겨울철 적정온도를 준수하는 주민은 12%(58명)에 불과했다.
에너지나눔은 탄소저감운동을 일부세대(100~120가구)운동에서 1,512세대 전 세대가 참여하는 아파트단위운동으로 올해 처음 확대하였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는 전력사용량을 줄이지는 못했지만 매월 평균 39%이상의 가구가 절약을 실천하고 5개월간 총 73%(1,103가구)의 참여율을 이끌어냈다.
에너지나눔 관계자는 "2011년에도 지속적으로 절약운동을 추진해 참여가구수를 더욱 높이고 전체 절약률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선희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