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학회 '화학의 날' 선포
대한화학회 '화학의 날' 선포
한국의 화학계와 과학계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 마련
  • 대한뉴스
  • 승인 2006.03.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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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은 과학기술부가 지정한 화학의 해다. 대한화학회가 창립된 지 60주년이며, 한국화학연구원(KRICT)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도 각각 창립 30주년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이에 따라 대한화학회는 오는 3월 7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화학의 해 선포식을 갖고 우리 국민에게 화학의 중요성을 알리는 각종 행사를 가졌다.

과학기술부와 대한화학회는 3월 7일을 화학의 날로 선포하고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 조성에 돌입했다. 4월에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화학회 60주년 기념행사 및 심포지엄이 열리고 7월에는 화학올림피아드가 개최되며 8월에는 숙명여대에서 국제 화학교육대회가 열릴 정도로 올해는 화학계가 바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세계 70여개국 청소년의 화학 실력을 가늠해보는 국제 화학올림피아드가 대구 영남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 화학올림피아드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는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화학계와 과학계의 위상을 제고하고 한국화학산업 홍보 및 한국 전통문화 소개를 통한 국위 선양을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학 분야의 우수 과학영재 조기발굴 및 육성을 꾀하고 대한화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국내 화학계의 발전도 도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화학은 또 나노 기술이나 생명공학 등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 학문이다. 특히 나노화학 등 최신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기술 격차가 거의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생명화학 분야의 약진도 괄목할 만하다. LG생명과학이 2003년 개발한 항생제 팩티브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 신약으로 몇몇 다국적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세계 제약시장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해 앞으로 화학산업의 글로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중세 연금술부터 나노화학 등 첨단 현대 화학까지 화학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동 화학관도 4월부터 전국을 순회한다. 서울(4월 올림픽공원, 9월 청계천)과 부산(4~5월 중 벡스코), 대구(10월 엑스코), 광주(10월 광주학생문화회관)에 설치될 화학 전시장은 나프탈렌의 분자모형을 본뜬 거대한 에어돔 형태로 제작되어 눈길을 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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