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정신이 깃들인 수제 양복의 명소 잉글랜드 양복점
장인정신이 깃들인 수제 양복의 명소 잉글랜드 양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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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6.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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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대한뉴스 ] 장인정신이 깃들인 수제 양복의 명소 잉글랜드 양복점

 

장인정신이란 자기가 하고있는 일에 전념하거나 한가지 기술에 전념하여 그분야에 정통한 철저한 작업정신을 말한다.장인 이라함은 종사하는 분야에서 남다른 솜씨와 식견을 가지고자기의 분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그들이 만들거나 그려낸 모든 것들은 다른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것이 아닌 자신의 혼신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분신과도 같은것이다.이에따라 전문인이라는 칭호를 받으면서 기술과 지식을 가지고 있어 특별한 대우를 받아오고 있다.

양복의 역사는 18세기 영국산업혁명 계기로 시작되어 이미200여년을 넘어서고 있다.

18세기 바로크시대의 남성복은 소매의 스카프를 길게 접었고 앞을 채우지않은 코트풍 드레스 코트와 허리길이의 조끼였다.그러다가 로코코 시대의 패션은 1789년 발발한 불란서 혁명으로 완전소멸 혁명파가 선택한 복장의 특징은 바지였다.당시 긴바지는 작업복이었으나 이때 처음으로 남성복장의 기본으로 정착하게된 계기가 되었다.이 바지가 19세기 패션의 결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했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자연스럽게 바지를 입게 되었다.18세기 말엽까지는 불란서가 중심이었던 패션이 영국의모직물 공업이 발달함에따라 영국이 중심지로 변하게 되었다.이에따라 영국의 양복지가 제일로 인정받게된 배경이 되어버린것이었다

우리나라는 광복이후 해외동포가 귀국하면서 여러스타일의 양복을 보여 주었는데 미주지역 아이비(IVY)스타일과 유럽 스타일이었다.당시 신사의 대명사는 ‘마카오 신사’였는데 복지의 유통경로인 마카오에서 들어온 영국복지로 양복을 지어입고 최담적인 패션을 표현하는 멋쟁이란 뜻이었다고 한다.6.25이후 미국의 아이비 스타일이 주류를 이루었고 1956년 국산복지인 제일모직이 나오기까지 영국복지가 대부분 차지하고 있었다.우리나라는 1960~1970년대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국산 양복지가 다양하게 생산되고 이에따라 양복점의 수가 계속증가 했다.서울의 명동과 종로 남대문등 전국의 도시마다 양복점이 번성하였고 양복기술의 눈부신 발전도 함께했다.하지만 고도의 산업화 바람에 따라 기성복이 등장하여 수제 양복점의 입지가 좁아졌다.대량생산과 편리성 그에따른 가격의 경쟁력에서 소비자들이 기성복을 선호했기때문 이었다.

최근 소득이 늘어남에따라 일부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정장이 직장인 사이에서 대중화 바람이 불고있다.고객의 다양한 기호나 니즈에 따른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맞춤정장을 연출할수 있기 때문이다.개성을 감안한 의류업체들의 마케팅전략과 한껏맵시를 내려는 소비심리가 맞아떨어져 새로운 패션 트랜드로 자리잡아 가고있다.

종로5가에 위치한 잉글랜드 양복점(박성규 대표)은 맞춤정장의 명소로 직장인들 사이에 소문이 무성하다.박대표는 75년 독일 뮐러재단이수 소공동,하얏트호텔 디자이너를 거쳐 1981년 England Tailor Shop으로 오픈 30여년간 오직 맞춤정장을 이끌어오고 있는 장인이다.

30여년의 축적된 기술로 완성된 잉글랜드 양복은 가봉에서 완성에 이르기까지 그의 장인기술의 맛이 베어있다.광고 대행사에 근무하는 채재균(44)씨는 “기성복도 비싼것은 100만원이 넘는데 이왕이면 자신의 개성을 살릴수 있고 착용감이 좋아 맞춤양복을 선호 합니다.”라며 “가격도 생각만큼 고가가 아니라 맞춤정장을 권하고 싶다.”라 말했다.

잉글랜드 박성규대표는“다양하고 세련된 원단을 사용하고있고 최상의 품질과 격조높은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현대적인 패션감각과 예술의 혼을 담은 장인정신으로 고객의 패션감각과 품격을 높여주는 최고의 맞춤양복입니다.”라고 강조했다.이 양복점에서는 100%핸드 메이드 제품인 ‘England’와 젊은사람을 겨냥한 실용적인 맞춤정장 ‘System order’,‘Buckish’가 있다.박 대표는 격조높은 수제양복의 대중화를 위해 보통 50만원대의 정장을 선보이고 있다.

은행원 윤수길(47)씨는 “백화점이나 호텔에서 볼수 있었던 고급양복을 이렇게 일반매장에서 입어 볼수가 있어 너무 좋습니다.고가이던 맞춤정장이 가격이 현실화 되어 앞으론 맞춤정장을 즐겨 입을 생각입니다.”라고 했다.

잉글랜드박대표는 비쁜 현대인의 삶에 대비 온라인(http://잉글랜드 양복점)주문으로 저렴한가격의 고급정장을 보급하고 있다.독실한 기독교신자인 박대표는 오지에서 개척교회 목사로 근무하시는 목사님들에게 무료로 양복을 해드리고 있어 우리사회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한다.

박대표는 금전적인 문제를떠나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켜 고객이 기뻐했을때 큰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향후 고객이 한번방문해서 속 내의에서 정장에 이르기까지 옷을 해입을수 있는 ‘total shop’을 운영하는것이 포부라고 했다.

맞춤정장은 개개인의 개성을 고려해 만들어 지는만큼 자신만의 연출을 할수있는 매력이 있다.그동안 잠재되었던 맞춤정장의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해본다.

장승영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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