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자본 유치를 위해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을 순방한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순방 첫날인 1일은 중국 베이징지역 유력 부동산 개발업체, 관광개발업체 대표 10명을 초청하여 도청 신도시, 황해경제자유구역, 보령 머드랜드 개발 등에 대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순방 둘째 날인 2일에는 충청남도와 자매결연단체인 허베이성을 방문, 천쵄궈(陳全國) 허베이성장과 충청남도와 허베이성간 경제, 농업, 민간분야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교류협력 강화 협의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또 순방 셋째 날인 3일에는 중국 동북3성의 최대 경제지역인 랴오닝성을 방문하여 천정가오(陳政高) 성장과 앞으로 양 지역간 교류협력 확대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마지막 순방 넷째날인 4일과 마지막 날인 5일에는 평택·당진항을 동북아의 대표적인 물류항으로 육성하고, 황해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잉커우항, 다롄항 등 랴오닝 지역의 주요 항만과 훈난, 진저우 등 개발특구를 방문, 교류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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