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3함대사령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15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를 찾아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진 ‘섬사랑-해군사랑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관.군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과 친선의 자리로 지리적 특성상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문화 환경을 갖고 있는 욕지도 학생 및 주민들을 위해 호국문예경연대회와 군악연주회가 펼쳐졌다.
욕지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호국문예경연대회는 원량초등학교, 욕지중학교, 옥동분교, 유치원생 등 13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바다와 해군’이라는 주제로 운문,산문,그림 그리기 등의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이 중 우수작품은 행사당일 심사를 거쳐 3함대 사령관상 및 통영교육청 교육장상 등을 수여했다.
현재, 해군은 도서지역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영어회화, 태권도 등 방과 후 학습을 지도하고 있으며, 장병들의 손길이 요구되는 노후 된 학교 건물과 놀이시설들에 대한 페인팅, 잡초제거 등 주변 환경 미화는 물론 지역의 각종 대민봉사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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