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기술과 독자적인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일궈낸 최첨단 섬유산업
차별화된 기술과 독자적인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일궈낸 최첨단 섬유산업
벤텍스(주)의 고경찬 이사와 함께
  • 대한뉴스
  • 승인 2006.03.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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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남극탐험대가 한 달간 속옷을 갈아입지 않고 탐험을 했다고 해서 매스컴에 쇼킹한 보도가 되었다.

이들이 입었던 CW-X의 뒤에는 드라이존이라는 원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땀을 흘리면서 이동하면 땀은 흡수되지만 땀이 쉽게 마르지 않아 체온이 떨어지며 심지어는 땀냄새가 심한 악취로까지 번질 수 있는데 이를 한달이라는 기간동안 막아줬던 것은 바로 드라이존이라는 지능성 섬유의 덕이였던 것이다.



“섬유는 기능성이 아니라 지능성이다”


이를 시각, 청각, 촉각의 실험으로 입증 해준 벤텍스(주)의 고경찬 대표이사.

기존에 나와 있는 듀퐁의 쿨맥스 원단과 벤텍스의 드라이존 원단에 같이 땀 성분과 같은 성분인 액체인 소금물을 붓고 물이 확산 되는 면적을 보았다. 그리고 각각의 원단을 손등에 올려놓고 차이점을 비교해 보았으니 차이점은 극명했다. 쿨맥스는 원단 앞뒷면이 축축이 젖어서 손등에 물기가 남아있는 반면 드라이존은 전혀 물기를 느낄 수 없을 뿐 아니라 뽀송뽀송하기까지 했다. 수분배출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시각, 촉각적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더욱 쇼킹한 것은 섬유가 청각적 요소와 결합했다는 것인데, 이는 섬유도 과학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오늘도 벤텍스(주)의 잠실 본사에는 일본 바이어들이 상담을 하고 있었다.

1999년 창업 이후 2000년에 섬유산업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음과 동시에 우량기술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03년에는 듀퐁의 쿨맥스나 토레이의 필드센서를 제치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의 대기업 미쯔비시와의 독점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인공지능 수분센서섬유, 1초 만에 마르는 쾌속 건조섬유, 인체와 유사한 인공피부섬유라는 점은 혁신과 창조를 통해 인류복지 문명 향상에 기여함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벤텍스(주)이기에 가능했다.





“사회라는 큰 댐이 있다. 가정의 수도관이 고장이 나서 옆집에서 물을 빌렸다고 했을 때 이 물은 누구의 물이라고 할 수 있는가. 댐이 있기에 수돗물이 존재하듯 사회로부터 창출된 이익 또한 사회로 환원될 때 참된 기업의 사회화가 실천되며 성장의 결과가 기업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고 강조하는 고경찬 대표이사.

또한 기업의 성장 속에서 조직 구성원의 성장은 물론 나아가 협력하는 모든 기업들과의 성장을 함께하는 진정한 상생철학을 통해 미래 섬유 산업을 열어 나가겠다고 한다.

그는 왕복 60Km나 되는 거리를 외제 승용차 대신 싸이클을 이용해 출퇴근하며 류시화의 ‘지구별 여행자’처럼 관찰자라는 입장에서 사물을 대한다.

경영상 어려운 면이 없냐는 질문에 “있어도 어렵다는 것보다는 차후 어떻게 변할 수 있을지 성장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일터는 의식주를 해결하는 수단이 아닌 삶터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으며 머물지 않는 청년 정신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추구하면서 천년 기업을 일구어 나가겠다고 마무리했다.






취재_이태정 기자 / 사진_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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