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나이부터 요리를 시작한 ‘제라드 모지니악’
14세 나이부터 요리를 시작한 ‘제라드 모지니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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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1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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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프랑스계 체인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최근 호텔 주방 총책임자인 총주방장에 프랑스 출신 제라드 모지니악(Gerard Mosiniak)을 새로 임명하였다.

모국인 프랑스에서 14세 어린 나이부터 요리를 시작했다는 모지니악 총주방장은 프랑스를 시작으로 영국, 모나코, 코르시카, 이집트, 모리셔스, 모로코 등 유럽과 아프리카의 다양한 국가에서 40년 넘게 요리 경력을 쌓은 베테랑 특급 셰프다.

특히, 초기 프랑스에서 일했던 젊은 시절 일찍이 미슐랭 투 스타, 쓰리 스타 등급의 최고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바 있고, 1980년대 영국 런던에서 자신이 직접 오너 셰프로 운영한 프렌치 레스토랑 ‘La Grenouille’ 는 미슐랭 원 스타 등급을 받기도 했다.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 미슐랭이 인정한 최고의 셰프 모지니악 총주방장은 오랜 경륜에 걸맞게 독특한 이력을 자랑한다. 1970년대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롤링 스톤즈’가 세금 문제로 영국을 떠나 프랑스 남부 지방으로 이전해 살 때 ‘롤링 스톤즈’의 기타리스트 키스 리처드의 전속 요리사 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 당시 모지니악은 믹 재거를 포함한 롤링 스톤즈 멤버들, 존 레논, 비틀즈 등 세계적인 뮤지션을 매일 만날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 결국 그들에게서 영향을 받은 모지니악은 1971년부터 80년까지 약 10년간 요리사 생활을 접고 자신의 록밴드를 결성하여 싱어로 활동하기도 했다. 모지니악에게 천직은 요리이지만 지금도 여전히 노래 작사도 하고 노래를 즐기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셰프다.

모지니악은 1992년부터 프랑스의 세계적인 호텔 그룹 아코르(Accor)의 일원이 되어 다양한 국가에서 아코르의 프레미어급 럭셔리 호텔 소피텔 계열 호텔에서 주로 근무했고 아시아권 국가에서 근무는 이번에 한국이 처음이다.

이웃집 아저씨 같은 푸근한 외모와 달리 요리를 할 때면 마치 한 폭의 그림을 그리 듯 손길이 섬세하기 그지 없는 제라드 모지니악 총주방장은 앞으로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레스토랑과 연회장에서 제공되는 음식 맛에 미슐랭 스타 출신 셰프의 손길로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정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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