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이하 지경부)는 진주와 사천지역의 항공기 완제기 조립과 부품특화지역으로 선정하는 사항에 대해 아직 아무런 결정을 내린 바 없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연합뉴스가 지난 11일 인터넷판에서 ‘김재경 의원, 진주․사천서 민항기 공동개발사업’ 보도에 대한 참고자료를 냈으나 지경부는 아직 그런 결정을 내린 바 없다고 공식 해명했다.
연합뉴스는 11일, 「김재경 의원 진주․사천서 민항기 공동개발사업」 제하 기사에서 “김재경 위원의 보도자료”를 토대로 정부는 진주와 사천지역에 ‘차세대 중형항공기 국제공동개발사업’ 추진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정부가 조만간 진주와 사천지역을 항공기 완제기 조립과 부품특화지역으로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한 지경부의 입장은,
정부는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10~'19)」의 후속조치로, 중형기 공동개발을 위해 예산 확보를 추진 중에 있지만 이 사업은 특정지역을 지원하는 사업은 아니며, 현재 세부사업계획 등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정부가 항공우주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해 광역지자체별로 「항공산업 지역별․기능별 발전방향」을 마련․제시할 예정에 있으나, 이는 11월중 방안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어느 특정지역에 이 산업을 특화해 지정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것이다.
권혁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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