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안전성평가기술」세계 최초 국제표준 승인
「나노 안전성평가기술」세계 최초 국제표준 승인
흡입독성시험관련 2건 성공, 국제규제에 선제적 대응 가능해
  • 대한뉴스
  • 승인 2010.11.1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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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의 핵심산업기술인 나노기술이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안전성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나노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 이하 지경부)는 우리나라가 개발한 나노안전성 평가기술 2건이 세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 나노기술위원회(ISO/TC229)의 국제표준으로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이번에 나노안정성 경가기술로 승인된 2건은 ‘나노기술-흡입독성시험용 흡입노출 챔버에서 나노입자 모니터링’(ISO10808)과 ‘나노기술-흡입독성 시험을 위한 나노입자 발생방법’(ISO10801) 등이다.


그러나 최근 나노물질이 환경과 건강,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글로벌 이슈가 되고 있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나노물질 사용에 대한 규제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세계 나노기술시장은 오는 ‘15년에는 약 3조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역시 ‘15년까지 15%(약 2,300억불)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나노 안전성이 무역장벽화되는 경우 목표달성에 어려움 예상되고 있다.


국제표준에 성공한 이 기술은 나노물질의 주요 노출경로인 호흡기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흡입독성시험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것으로, 업계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술개발, 학계의 이론적 뒷받침, 정부의 사업지원과 국제표준 외교활동 등 산․학․관 협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평가다.


그동안 정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나노물질 독성평가 기술개발사업’과 지경부의 ‘표준기술향상사업’ 등에, 업계에서도 삼성전자(지준호 박사팀)가 나노입자 발생기술의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는가 하면, (주)HCT(권용택 연구소장)도 나노입자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한 바 있고,


학계 역시 호서대 유일재 교수가 ‘나노입자흡입독성연구’로 미국 독성학회 등에 발표해 이로인해 최우수상 수상, TC229 나노안전성 프로젝트리더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국내 나노기술 개발 등이 활발해 짐에 따라 이를 국제표준협회기구 등에 제안함으로써 따라 이번에 2건이 승인되는 쾌거를 일궜다.


지경부는 국제표준기구의 나노안전성 평가기술 2건이 승인됨으로 인해 ① (평가장비 개발/보급) 그동안 전적으로 외국의 측정장비에 의존했던 천억원대 국내시장의 흡입독성 평가 장비가 국산장비로 대체되고 있으며, 이미 외국 관련기관에서 구매타진이 있는 등 수출의 길도 열릴 예정이며,


② (안전성 평가 기반마련) 또한 나노물질 사용에 대하여 미국 환경청(EPA)이나 EU의 REACH에서도 흡입독성시험(20억 이상 소요)자료를 반드시 요구하고 있어 안전성 평가를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③ (융합산업 촉진) 흡입독성 시스템 뿐 아니라 나노입자 계측장비를 동반한 융합시스템 표준의 전형적인 것으로 향후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④ (국제규제 선제대응)나노안전성 확보에 부처간 공동으로 국제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좋은 예로 보고 있다.


지경부관계자는 향후에도 세계 4위의 나노기술 강국에 걸맞는 나노분야 안전성 평가기술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융합시스템표준으로 연계한 나노융합산업 촉진으로 나노분야의 세계시장을 선점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 사진 -흡입독성챔버 -나노입자 발생장비 ⓒ지경부 권혁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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