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관장 권경상)이 미국 하바드대학교의 한국고서를 디지털화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하바드대학교와 디지털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10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하바드대학교가 소장하고 있는 국내 미소장 한국고서 1천여책을 디지털화 한다.
이번에 디지털화하는 자료들은 『江翁遺稿』, 『梅墩集』등 판본이 전하지 않는 필사본을 비롯하여 목판본『遺山樂府』, 『雙溪遺稿』등 국내에 판본이 소장되어 있지 않은 귀중자료등이다. 또 그동안 국내연구자들에 의해 논문으로만 소개되었던 『東萊府戶籍』, 『海東諸國紀』, 『閔時榮傳』, 『김원젼』등 희귀자료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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