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금융경제 국제의원회의(APFEC) 출범
아시아 금융경제 국제의원회의(APFEC) 출범
한국, 일본 등 7개국 26명 의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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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0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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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일을 주축으로 한 아세안(ASEAN) 의회차원 금융ㆍ경제 협력 회의체가 9일(목) 서울에서 출범한다.

아시아 금융시장 통합 및 정책 협력을 목표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금융경제 국제의원회의(Asian Parliamentarians Finance & Economy Conference, APFEC)는 ASEAN 각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상ㆍ하 양원의원들이 참석하며, 초대 공동의장으로 한국의 김영선<사진> 국회의원(한나라당ㆍ4선ㆍ전 정무위원장)이 선출됐다.


서울 신라호텔에서 3일간 이어지는 APFEC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정무위원장을 역임했던 김영선 의원이 당시 견고하고 안정적이었던 아시아 금융경제가 미국에서 시작된 외적 금융변동성에 의해 일순간 위기에 봉착한 경험에 입각, 역내 금융시장의 내부적 취약요소를 보강하고, 나아가 세계 자본시장의 주역으로서 아시아의 입지를 모색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이루어졌다. 한국과 일본이 주축이 되어 의제를 제시하고, ASEAN 국가들이 참여하고 조율하여 통합적인 아시아 금융을 구축, 경제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아시아 시민에게 확고하고 적합한 금융안전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APFEC에서는 특정 선진국에 편중된 경제 및 역외 수요의 과도한 의존성, 아시아 경제 규모와 역내 채권시장 규모 간 비례적 불일치에 따른 금융투자 부진과 미국 국채에 대한 편중, 신흥 아시아 국가의 협소한 외환시장 규모와 역내 통화거래 비중의 과소함 등 그 동안 아시아 자본시장의 취약점으로 지적된 세부적 현안들에 대한 각국간의 의견이 교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각국 대표단 간 신뢰를 쌓는 별도의 장을 만들어 자유무역지대(FTA) 설립, 역내 금융기금 확대, 채권투자시장 육성 등의 미래지향적 비전을 도출 또한 논의함으로써 시사하는 바가 매우 넓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APFEC의 회원은 각국 의회 의장의 추천을 받은 의원으로 구성되며 이번 참가 의원은 김영선 공동의장을 포함한 한국 14명, 일본,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에서 12명의 의원이 참석한다. 초대 의장국은 제안국인 한국이며, 공동의장은 본 회의를 주도한 김영선 국회의원과 일본 이치무라 고이치로 의원이 맡아 회의를 진행한다. 회의에서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며, APFEC의 지속적인 개최를 위한 방안 또한 논의될 예정이다.

신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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