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시민 혈세로 대선캠프 운영
오세훈 서울시장, 시민 혈세로 대선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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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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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시의원(민주당, 도봉구 제1선거구/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1,000만 서울시민의 혈세로 사실상 대선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선캠프 해체를 주장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가 서울시보다 인구 100만명이 더 많은데도 경기도지사 보좌조직은 78명인데 비해 서울시장 보좌조직은 비서실, 대변인실, 시민소통기획관, 정무조정실, 시민소통특보, 시민불편개선단장 등 총 217명+α로 경기도지사 보좌조직보다 무려 3배에 달한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선캠프 운영 중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장 비서실 정원은 24명으로 경기도지사 비서실 현원 7명의 3배라고 지적하고, 2006년 민선3기 이명박 시장 때 12명이던 비서실 정원이 2010년 민선5기 오세훈 시장 들어와서는 정확하게 두 배로 늘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방만한 비서실 운영도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대변인실과 시민소통기획관 안에 있는 팀들을 살펴보면 완전히 대선캠프를 연상하게 한다며 뉴미디어 기획팀, 뉴미디어 정보서비스팀, 뉴미디어 커뮤니케이션팀, 뉴미디어 여론분석팀, 보도 기획팀, 인터넷 뉴스팀 등등 시민을 위해 헌신 봉사해야할 공무원 조직이 오세훈 서울시장 개인을 위한 충성 조직으로, 대선조직으로 전락했다.”며 서울시 행정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최근 서울시가 시민불편개선단장을 새로 채용하면서 오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출신인 측근 김태완씨를 미리 내정해 놓았다는 소문이 서울시 공무원 조직에 파다했다며 채용공고는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결국 김 의원의 주장대로 지나 12월 2일, 오시장 측근 김태완씨가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채용되었다.


김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무조정실장(강철원), 시민소통특보(황정일), 시민불편개선단장(김태완) 등 신설 조직에 본인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들을 전진배치 시키고 있다.”며 “이는 결국 서울시민들의 필요에 의한 조직 신설이 아닌 오시장 개인의 대권행보를 위해 마구잡이로 조직을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식 직책은 서울시장이지 대권주자가 아니라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라고 꼬집고,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대선캠프를 즉각 해체하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정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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