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레저산업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스포츠ㆍ레저는 신체 단련을 목적으로 하지만 정신적 건강까지 책임지는 사회의 한 분야로서 당당히 인정받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스포츠발전과 올바른 레저문화를 이끌기 위해 스포츠한국과 한국일보, 한국체육언론인회가 공동우로 주최한 2006 대한민국 스포츠ㆍ레저 문화대상 시상식이 16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문화관광부, 대한체육회 등 국가기관 및 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대상은 국내 스포츠 및 레저 관광 산업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는 우수한 기업,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올바른 레저관광 문화를 확산하고 스포츠 정신을 기반으로 한 경영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스포츠경영, 스포츠산업, 레저ㆍ스포츠, 레저관광, 스포츠공헌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시상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모두 15개의 기업 및 단체가 수상하게 됐다. 스포츠경영 분야에서는 한국마사회, 태백시, 천안시, 대한당구연맹이 수상했으며 특히 스포츠마케팅분야에서는 (주)케이지티씨알이 수상해 관심을 끌었다.
레저ㆍ스포츠 부문에서는 스포츠복권을 발행하는 스포츠토토(주)가, 지방자치단체로는 남해군과 무주군이 선정되었으며 스포츠공헌 부문에는 스포츠후원에 아이엔지생명보험(주)가 선정되어 영광을 안았다.
이번 행사는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들의 스포츠발전 및 레저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을 찾아볼 수 있었으며 특히 스포츠와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 및 지원활동이 지역경제에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보여주어 앞으로 우리나라가 스포츠ㆍ레저 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는 데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