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헝가리, 산업협력 도약!
한-헝가리, 산업협력 도약!
IT,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분야 협력 등 집중논의
  • 대한뉴스
  • 승인 2010.12.17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차 한-헝가리 산업협력위원회 개최


지식경제부는 한-헝가리 산업협력과 관련해 김경식 무역투자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협력위원회를 파견, 16일 헝가리 부다페스트(국가경제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3차 한-헝가리 산업협력위원회에 참석, 헝가리 국가경제부와 양국간 산업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김경식 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헝가리가 EU의장국을 수임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이어 7월에는 한-EU FTA가 잠정발효될 예정에 있어 내년에는 어느 때보다 양국간 협력의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양국 대표단은 이날 회의에서 산업기술, IT,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업진출 협력 및 기관간 협력방안을 발표하고 중점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산업기술 부문에 있어서 유레카, FP Framework Program 등 유럽의 다양한 R&D 네트워크를 통한 양국간 협력을 확대키로 했으며, 양국의 IT 및 R&D 핵심연구기관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는 산업기술진흥원을 비롯.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의제 제안을 통해 양국간 ICT분야 정보 교환, 네트워크 형성, 인력교류 등에 합의한 것.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유럽의 다자 공동 R&D 네트워크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는데 유럽 중심 39개국이 참여한 상용화 중심 공동기술 네트워크인 유레카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6월, 아시아 국가 최초로 준회원국에 가입함으로써 현재 활동중에 있으며,


또, FP(Framework Program-유럽 중심 세계 최대규모의 공동 R&D 펀드)에도 참여, ‘84년에 1차 FP를 시작한 이래 ’07년부터 7차 FP진행 중(~‘13년, 총 532억유로 규모)이며, 우리나라는 FP6부터 참여해 총 41개의 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다.


녹샌산업과 관련한 태양광, 바이오 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활용자원이 풍부한 헝가리와, 가격경쟁력 및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기업의 상호보완관계를 활용해 신재생분야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실제로 헝가리 정부는 ‘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생산 15% 증가 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이 분야에 대한 양국 기업의 활발한 거래가 촉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플랜트와 관련해 양국은 환경, 신재생, 전력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플랜트 협력이 유망할 것으로 보고, 특히 EU기금이 지원되는 헝가리측 발주 프로젝트에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교류 확대 및 클러스터간 협력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양국기업 투자진출시 무역보험제도를 통한 지원 확대 등을 중점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경부는 이번 한·헝가리 산업협력위원회가 신재생에너지, IT, 플랜트 등 양국간 협력의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확인하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이를 통해 양국 기업들이 협력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양국은 이번 회의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실무협의를 지속키로 하고, 내년 4차 위원회를 서울에서 갖기로 합의했다.


한편, 김경식 실장은 16일 오후, ‘한-헝가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민간기업 차원의 협력 강화도 적극 지원했으며, 17일(현지시각)에는 ‘헝가리 진출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진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지 기업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한·헝가리 산업협력위윈회의 양측 수석대표로는 한국측 지경부 김경식 무역투자실장이, 헝가리는 발라쥐 보토쉬 국가경제부 차관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권혁빈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