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경기도는 18일 명지대학교에서 수질오염총량제 전문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교육은 수질오총제 전문지식 습득과 역량강화를 위해 경기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에 전국 최초로 개설하여 도와 시군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됐다.

수료식은 교육과정을 이수한 56명의 수료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와 감사패 전달, 수료증 교부, 수료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론, 실무 등 행정에 실질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됐고, 현장경험을 살리기 위해서 한강수계 및 낙동강 수계에 대한 현장학습도 함께 실시됐다. 특히 이 교육은 다른 교육과정과 달리 도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자 주말을 활용하여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김태한 팔당수질개선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제도시행 대비하여 마련된 특별교육으로써 공직자들의 제도 이해와 안목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팔당 7개 시·군에서만 임의제 형태로 추진해 오던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지난 5월 31일,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공포되면서 오는 2013년 6월 1일부터 경기도 대부분의 시군에서 의무제로 시행된다.

 

배동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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