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한-ASEAN Dialogue가 한국 대표단, ASEAN 10개 회원국 대표단 및 ASEAN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5일부터 이틀간 말레이시아 쿠안탄에서 개최된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한국측에서는 심윤조 차관보가, ASEAN측에서는 대화조정국인 말레이시아의 "라스탐 모하메드 이사(Rastam Mohammed Isa)" 외교부 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한-ASEAN Dialogue"는 정무, 경제통상, 문화, 노동,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ASEAN간 관계 평가 및 협력증진 방안, 전년도 한-ASEAN 정상회의 후속조치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인데 한국과 ASEAN이 지난 1989년 대화관계를 수립한 이래 그간 10차례 회의가 개최된 바 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한반도 정세, 한-ASEAN 포괄적 협력 동반자관계 진전상황 점검 및 미래협력 방향, 한-ASEAN 센터 설립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외교통상부는 말했다.
서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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