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주년 여성 창설 기념행사’가 2일(월) 이택순 경찰청장 등 경찰지휘부, 특진 및 표창 수상자, 본청 여경, 여경재향경우회 회장단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청 대청마루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 경찰청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여경 비율을 10%로 늘리기 위해 매년 600여명의 여경을 신규채용하고 있다”며 범인검거의 업무공적이 뛰어난 서울청 광역수사대 윤화자 형사에게 ‘다모(茶母)대상’을 수여하는 등 많은 여성경찰관들을 포상하였다.
또한, 여성경찰관들이 각자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근무영역 확대와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 이택순 경찰청장의 축사에 이어 이주자 여경재향경우회 회장은 100대 1의 경쟁률로 당당히 여경이 된 후배들을 사랑한다며 경찰 각 분야에서 남다른 프로의식과 특출한 능력을 발휘하여 여경의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글 신영미 기자/사진 이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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