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 이하 지경부)는 27일 오전 9시30분, 한국전력거래소에서 장관 주재로 전력수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최장관이 긴급전력수급상황 점검에 나선 것은 지난 12월 15일,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 겨울에도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경부 최경환 장관을 비롯, 전기위원회 사무국장, 에너지산업정책관, 전력계통과장 등이, 그리고 유관기관에서는 전력거래소, 한전, 발전자회사 6사, 에너지관리공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아날 회의에서 전력거래소는 「전력수급 현황 및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한전은 「수요관리 및 송․배전설비 운영대책」 을, 6개 발전회사(한수원․중부․동서․서부․남동․남부발전)는 발전소 고장방지 등 「발전설비 안정운영 대책」을, 에너지관리공단은 「겨울철 에너지절약 홍보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최경환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각 기관들의 대책들을 점검하는 한편, 이상한파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말고,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으며,
아울러, ‘에너지 절약’에 정부 및 전력유관기관이 솔선수범해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최장관은 이날 회의가 끝난 후, 전력거래소 중앙급전소를 방문, 전력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권혁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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