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예술의 향기로운 만남 주선하는 ‘매치 메이커’
기업과 예술의 향기로운 만남 주선하는 ‘매치 메이커’
  • 대한뉴스
  • 승인 2007.07.0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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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세나 운동의 본령인 A&B 사업 정상궤도에 올려

- 기업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실천하여 그 성과를 이뤄낸 인물로 평가


(사)한국메세나협의회 박영주 회장(이건산업 회장)은 누구보다 열성적인 메세나 전도사로 소문났다. 기업인들 모임이 있거나 회의에 참석할 때도 그는 늘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문화 나눔의 중요성’을 주장한다. 메시지나 활동을 적극 추천하거나 잘하는 기업을 독려하는 것은 당연한 일.


그는 “기업 CEO나 중견 간부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메세나 활동 결정권은 여전히 CEO에게 달려 있음을 실감한다”며 “최근 들어 기업인들의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높아져 그나마 설득하기 수월하다”고 말했다.


2005년 5대 회장인 故 박성용 회장의 부고로 잔여임기를 채운 박 회장은 지난해 6월 메세나협의회 6대 회장으로 정식 취임했다.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문화예술 지원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본 협의회의 본령이라 할 수 있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s & Business)' 사업을 시작해 본격 궤도에 올려놓았다.

1기업과 1예술단체 결연을 통해 기업은 예술단체를 지원하고, 예술단체는 지원금으로 창작활동을 늘이고 기업의 문화마케팅에 도움을 주는 윈윈전략을 실현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1개의 기업과 예술단체를 짝지어 주었다.


특히 이 중 13개 커플은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를 통해 탄생한 커플인데, 최근 박 회장은 이 매칭펀드 사업을 홍보하느라 바쁘다. 이 매칭펀드는 기업과 정부가 1:1 비율로 지원하는 프로그램. 한 기업이 2500만원을 지원하면, 정부에서 2500만원을 더 보태 5000만원을 만들어 기업과 결연한 문화예술 단체에 전달해 주는 매칭 그란트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예술을 지원하여 문화기업을 발돋움하고 싶어도 예산 때문에 주저하던 중소기업과 작은 예술단체에겐 더욱 더 큰 희소식인 셈이다. 이 매칭펀드 사업은 예술지원이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문화저변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영주 회장은 “기업들이 문화 경쟁력을 키우는 데 있어 한 기업인으로서, 메세나협의회 회장으로서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메세나 활동을 재촉하는가 하면, 열성적으로 기업과 예술의 아름다운 만남의 중매쟁이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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