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이종구)는 최근 AI의 세계적인 발생추세와 식품매개질환 환자 발생 증가에 따라 신속한 대응․보고체계 마련을 위해 입국자 추적 및 대량환자 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 ‘07. 7.3일부터 시․도, 보건소, 검역소 대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시스템은 전염병 발생시 기존 유선(FAX)보고에 의한 환자 관리체계를 전산정보시스템을 통한 환자 보고체계로 전환하였다.
또한 해외유입 전염성질환 발생 시 환자 및 동반 여행객에 대한 실시간 추적관리와 국내에서 1군 법정전염병, 집단 설사, 신종전염병 발생 시 효율적인 환자관리를 통해 전파차단에 주력하기 위하여 구축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03년 SARS에 이어 각국에서 AI가 유행하고 있으며, 최근 식품매개질환 환자 발생증가에 따라 신속한 대응․보고체계 마련을 위해 입국자 추적 및 대량환자 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입국자 추적 및 대량환자 관리시스템은 ‘07.7. 3일부터 전국 16개 시․도, 251개 보건소, 13개 검역소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인터넷을 통한 프로그램 접속으로 환자 추적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관리대상 질환은 1군 법정전염병, 집단설사, AI 및 사스이며, 전염병 발생시 대응조치사항을 상위기관으로 전산보고하며, 해외유입 전염병 발생시 검역 전산망과의 연계를 통해 주소지 지자체가 환자 및 접촉자 추적관리를 하도록 구축하였다.
또한 전염병 발생 시 방역요원들에게 문자전송(SMS) 메시지가 발송되어 전염병 발생상황을 인지토록 하고, 동 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접속 후 환자 추적 관리대상을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 한편 콜레라 집중 감시기간(7.15~9.15일)동안 370개 콜레라 보초감시의료기관이 설사증상자, 콜레라 의심환자 일일보고 시에도 동 시스템을 통하여 보건소에 보고하게 된다.
한편 입국자 추적 및 대량환자 관리시스템은 기존 전염병 발생 보고체계를 전산정보체계로 전환하였으며, 보건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로 전염병 전파차단을 통한 확산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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