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만 금문도진먼현(金門縣) 산하 역사위원회는 4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진청민간방어갱도(金城民防坑道)’를 특별 보호하기 위해 역사 유적지로 공식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진먼현 리워투(李沃土) 현장이 이끄는 진먼현 고적역사건축심사위원회는 1968년 발굴하여 1978년 복구한 길이 2,559 미터의 갱도를 역사 유적지로 공식 지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진청민간방어갱도’는 1905년대 말 진먼현에 방어 시설로 만들어진 12개 지하 군사 갱도 중 그 길이가 가장 긴 갱도인데, 이곳은 지난 1958년 대규모 중공군의 포격 사건을 포함, 과거 오랜기간 진먼현이 어떻게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견뎌냈는지와 어떻게 최전방 요새가 매력적인 관광지로 변모했는지를 모두 보여준다.
한편, 강원도 화천군(군수:정갑철)과 대만의 금문도는 현재 자매결연을 추진중이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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