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구제역․AI 철통방역 나서
전북 정읍시, 구제역․AI 철통방역 나서
방역대책 본부장 시장으로 격상, 방역통제초소 확대운영 등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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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0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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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정읍시가 구제역 방역대책 본부의 본부장을 시장으로 격상하는 등 구제역 방역 대책을 강화했다.

 

 

▲ 방역현장 사진. ⓒ대한뉴스

김생기시장은 지난 4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악성가축전염병의 근절없이 정읍축산의 미래는 없다’는 각오로 구제역과 AI에 대한 철통방역 체계를 구축,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시장은 “지난해 11월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인접지역인 충남 등의 총 6개 시도에 걸쳐 82건이 발생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인근 지역인 익산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돼 전국 제일의 축산도시인 정읍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으로의 유입방지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임은 물론 철저한 방역활동에 나서 축산농가, 공무원, 전시민이 경각심을 갖고 확산 방지를 위한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안동 구제역 발생과 동시에 9개반 23명으로 방역대책본부를 구성,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해온 시는 최근 정부가 구제역 경보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높임에 따라 대책본부 본부장을 시장으로 격상하고 생산자 단체 및 공무원 등을 중심으로 철통방역체계를 구축했다.

 

예비비 4억5천만원을 들여 생석회와 소독약품 등을 구입하여 농가에 지원했고, 10개 방역통체초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공동방제단 24개과 자율방역단 191개반을 구성해 주 2회(수요일과 금요일)에 걸쳐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다.

 

또 우제류 농장에 대한 외부인 방문 금지 및 사료, 생축운반, 분뇨, 원유차량이 농가에 진입하기 전에 완벽하게 소독할 수 있도록 농가지도에 주력하는 한편 우제류 사육농가 및 가금사육농가 등 3천200호 전농가에 대한 공무원 책임담당제 등을 통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도축장과 사료공장, 축분처리업체 등 축산관련 사업장에 대해서도 주 1회 이상 소독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있고, 버스터미널, 기차역, 읍면동 등 다중집합시설에 소독조 설치와 함께 우시장도 자진 휴장토록 했다.

 

이와함께 시는 발생지역 여행 및 축산농가 모임 금지, 발생국의 해외여행 자제, 외국인 근로자의 신규 채용 금지 등을 강조했다.

 

김시장은 “구제역과 AI 등 각종 악성가축전염병은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 업체에 절망을 안겨주고 지역 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주는 중대사안인 만큼 가축전염병 근절 없이는 축산농가의 미래가 없다는 각오로 축산농가와 함께 전 시민이 비상사태에 임하는 자세로 방역에 임하고 있다”며 “철통방역으로 정읍이 구제역과 AI 청정지역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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