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강원도지사는 10일(월) 도 통상상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김병두 회장에게 2011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한다.

이는 2011년도 적십자 회비모금에 적극 동참하고 도민의 자율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집중모금기간 첫 날을 기해 마련하였으며, 적십자 회비는 재해이재민 및 저소득층 구호사업, 사회봉사·지역보건·의료·혈액사업 등 적십자 인도주의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적십자 회비모금 대상은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등이며,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만하면 적십자 회원이 될 수 있다.

강원도의 2011년도 회비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보다 5% 증액된 1,695백만원으로 전국목표액 478억원의 3.5%에 달한다.

회비모금은 연중이나, 회비모금의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집중모금 기간을 2011. 1.10 ~ 2.28까지 50일간 운영한다. 회비는 세대주인 경우 시지역은 7천원(춘천, 원주, 강릉, 동해시는 7천원~3만원 차등고지), 군지역은 6천원이고 개인사업자는 2만원~5만원까지 업종별 차등고지, 법인은 5만원~70만원으로 고지된다.

이 날 이광재 강원도지사는 “우리 도는 산불, 수해 등 불의의 큰 재난을 겪을 때마다 적십자회비는 이재민들이 좌절과 절망을 딛고 재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강원도민들이 적극 동참하여 적십자 회비모금 목표달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

 

노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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