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유럽 특허청과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구축하고 지식재산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11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특허청과 유럽 특허청(EPO: European Patent Office) 간에 열린 청장회담에서, 이수원 청장과 베누와 바띠스텔리(Benoît Battistelli) 유럽 특허청장이 인적 교류, 정보화 시스템 및 데이터 교환, 특허 심사분야 협력을 포함한 9개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양자간에는 ▲ 신속한 특허 획득을 위한 특허심사 분야 협력 ▲ 고품질 특허 심사를 위한 기술정보 데이터 교환 ▲ 특허행정 효율화를 위한 정보화 분야 협력 ▲ 한국 출원인 대상 유럽특허제도 세미나 개최 ▲ 양 청간 노하우 공유를 위한 전문가 인적교류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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