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7일(월) 오후 최경환 장관 주재로 연구개발특구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제2차 연구개발특구 육성종합계획’ 및 ’광주ㆍ대구연구개발특구 추가 지정‘을 심의ㆍ의결하고 이를 확정했다.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은 과학기술의 창출과 효율적 활용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혁신 주도형 경제’로의 전환에 대응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 ‘혁신 클러스터’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제2차 연구개발특구 육성종합계획으로는 지속발전형 혁신 클러스터 육성, 기술-창업-성장이 선순환하는 벤처생태계 조성, 특구 커뮤니티 강화, 기업환경 및 생활환경 개선 등 4대 중점 추진분야, 9개 정책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의 지원에만 의존하는 특구가 아닌 ‘지속발전이 가능한 혁신 클러스터’ 육성을 위하여 특구내 혁신주체들(산학연 및 지자체 등)의 능동적 참여를 강조했다,
또한, 지역별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선정한 특구별 특화분야 중점 육성 및 특구 종합평가를 통한 특구간 건전한 경쟁 유도 등을 주요 추진 방향으로 하여 수립했다.
이번에 수립된 제2차 특구육성종합계획을 통하여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인 연구개발특구가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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