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은 중국 칭다오지점이 텐진지점에 이어 중국 점포로는 두 번째로 인민폐 영업을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칭다오지점은 중국계 기업에 대한 여신 및 외환 업무를 취급할 수 있으며, 중국인을 대상으로 정기예금 등 개인영업까지 가능하게 됐다고 기업은행은 덧붙였다.
한편 기업은행에 의하면, 인민폐 업무 개시는 중국 금융당국의 신외자은행관리조례에 따라 신규업무로 승인받았으며, 기존 한국계 및 외국계 기업에만 가능하던 업무가 중국계 기업으로까지 확대돼 기업은행의 중국내 영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박수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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