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재계, LA에서 한미FTA 비준 문제 등 양국 경제현안 논의
韓美 재계, LA에서 한미FTA 비준 문제 등 양국 경제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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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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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재계가 한미FTA 비준, 한미동맹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제23차 한미재계회의(위원장 :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분과위 합동회의가 오는 21일∼22일 양일간 미국 LA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작년의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이후 한미동맹을 포함하여 동북아 전체를 아우르는 안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된 상황에서 개최됨으로써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번 회의를 위해 현재현 위원장을 비롯하여 류진 풍산 회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등 20여명의 주요 경제인들이 미국을 방문하는데, 이들은 방미기간 중 미국 재계인사 및 의회 주요 인사들과 한미동맹, 한미 FTA 등 양국현안과 금융, 방위산업, 에너지, 의약의료 등 산업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미FTA의 조속한 비준은 한미동맹 강화와 동북아 안보에 기여

이번 회의에서는 한덕수 주미 한국대사와 Stephens 주한 미 대사가 한미동맹 현안과 전망에 대해, 그리고 현홍주 전 미국 대사가 동북아 정세변화에 관해 발표한다. 또한 외교통상부 최석영 FTA 교섭대표와 USTR 웬디 커틀러(Wendy Cutler) 대표보가 한미 FTA 비준전략에 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양국 경제인들은 작년 말 추가 합의된 한미 FTA의 조속한 발효는 양국 모두에 경제적 이득을 줌은 물론, 한미동맹 강화와 동북아 안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한미 FTA 조기비준 방안에 관해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방위산업/스마트 그리드/의약의료 등 양국 산업협력 방안 논의

이번 회의에서 양국재계가 주로 논의할 산업분야는 방위산업, 금융, 에너지, 의약의료 분야이다. 특히, 방위산업 분야는 산업차원에서는 물론, 남북대치 상황 속에 있는 한국이나 동북아 안보에 관심이 큰 미국 모두에게 안보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분야로 이번 회의에서 처음으로 논의된다. 한편, 금융 분야는 이종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초청하여 G20와 금융규제 개혁방향에 대해 청취하게 되며 에너지 분야는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이 ‘녹색성장을 위한 스마트그리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미재계회의의 양측 위원장은 한국은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미국은 William Rhodes 씨티그룹 부회장이 각각 맡고 있으며 위원들은 한국과 미국 주요기업 최고 경영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조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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