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캐나다 북극 우미악 가스전 지분 매입 결정
한국가스공사, 캐나다 북극 우미악 가스전 지분 매입 결정
우리나라 최초의 북극권 진출로 자원개발의 지평 넓혀
  • 대한뉴스
  • 승인 2011.01.20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는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가 20일(목) 캐나다 MGM Energy社의 우미악 가스전 지분 20%를 매입키로 결정함에 따라 북극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벍혔다.

가스공사는 20(목) 이사회에서 캐나다 MGM社가 보유한 북극권 우미악 가스전 지분 20%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우미악 (Umiak) 광구 위치도ⓒ지경부

이번 사업은 캐나다 노스웨스트州 이누빅市에서 북서쪽으로 약 115km 떨어진 북극권(북위 69도) 매켄지 델타 지역에 위치한 우미악 광구에서 천연가스를 개발 및 생산하는 프로젝트로, 가스공사는 ‘11년 2월중 최종 지분매입계약 체결 후, 추가 자원량 평가 및 개발 단계를 거쳐 2020년부터 가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우미악 광구의 발견잠재자원량은 347bcf(LNG환산 약 729만톤)로 가스공사는 금번 투자 결정으로 약 69Bcf(LNG환산 약 145만톤)의 가스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가스공사의 투자 사업은 국내 최초의 북극권 자원개발 사업으로, 유망 프런티어 지역인 북극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북위 66도 33분 이북 지역을 통칭하는 북극권은 석유 900억배럴, 천연가스 1,670Tcf 등 전세계 미발견 자원량의 상당 부분이 부존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자원의 寶庫로, 주로 메이저사 및 러시아,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등 인접국의 석유개발사 주도 이루어지고 있는 북극권 개발에 우리 기업이 최초로 참여함으로써 자원개발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되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북극권 자원 확보를 위한 저변 확대에 노력할 계획으로, 동토 지역의 광구 및 파이프라인 운영노하우를 습득하여 타 극지로의 사업 확장을 모색하며, 장기적으로 해빙(海氷) 감소에 따른 북극항로 개통에 대비하여 북극 자원의 LNG 사업 추진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라고했다.

박정희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