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군(군수:정갑철)이 주한 대만대표부의 협조를 받아 대만 금문도와 자매결연을 추진중이다.
화천군과 대만 금문도는 전쟁을 겪은 최전방 지역이면서도,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20일 남이섬에서 열린 중화민국 100주년 기념 사진전시회에 참석하는 대만 대표부 양영빈 대사를 만난 정갑철 화천군수는 '금문도는 화천과 매우 비슷한 점이 많다'고 말하며, 화천이 금문도와 자매결연을 맺으려 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화천을 찾는 대만 관광객이 무척 많다'고 말한다.
한편, 화천군에 따르면, 올 1월 한달동안 이미 8,000 여명의 대만 관광객이 화천에 숙박예약을 마쳤다.
(사진 좌: 대만 대표부 양영빈 대사 & 우: 정갑철 화천군수)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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