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박명재)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선진화장실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해 5월 ~ 6월에 걸쳐「전국 지방자치단체 공중화장실에 대한 일제 평가」를 실시했다.
공중화장실 평가결과를 보면 최우수 기관은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고성군, 충남 태안군이 선정되었으며, 우수기관은 광주 서구, 대전 중구, 전남 여수시, 경북 포항시, 경남 거제시의 5개 기관, 장려기관은 서울 동대문구, 부산 해운대구, 울산 울주군, 경기도 수원시, 충북 청주시, 충남 당진군, 전남 진도군, 제주도 제주시의 8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6개 기관에 대하여는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하고, 우수기관 및 유공자 대하여도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를 통해 발굴된 대표적인 수범사례
“경기도 포천시”에서는 「공중화장실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여 화장실의 실내온도, 소화펌프 작동여부, 이용자수, 각종 이상 발생시 담당자 휴대폰으로 상황이 전달되어 즉시 대처하는 등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이용자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였다.
“전남 여수시”에서는 “일등 화장실 인증제”를 실시하여, 공중화장실 14개소에 대하여 매월 5만원 상당의 편의용품 지급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여, 편리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 시설·유지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이용자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경남 하동군”과 “강원도 강릉시”에서는 「공중화장실 명칭을 시민들의 공모전으로 선정」함으로서 “공중화장실 관리·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앞으로, 행정자치부에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선진화장실 문화를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민간단체와 함께 “화장실 바로쓰기” “화장실 관리인 교육” “화장실 관리실태 수시점검” 등을 실시하고, 이번 평가를 통해 발굴된 특수시책·수범사례를 전국에 전파하여 각급 공중화장실 관리시책에 반영토록 하는 한편, 공중화장실에 대한 시책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자치단체의 관심과 투자를 유도해 나감으로써, 국민들에 대한 공중화장실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우리나라의 화장실 문화가 세계의 화장실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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