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기는 한 나라 국민들의 마음을 상징합니다. 이곳 남이섬에 걸린 대만의 중화민국 국기를 보고 어떤 대만 방문객은 눈물을 흘립니다 ”
(주)남이섬 강우현 대표(윗사진/좌)는 이같이 말한다.
그는 지난해 중국 대사관에서 대만 국기를 내려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지만, ‘정치와 관광.문화교류는 다른 문제’라며 이를 거절했다. 왠만한 공무원들은 중국 대사관에서 한-중간의 우호등을 운운해가며 협박을 할 경우 꼼짝없이 당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강우현 대표의 대만, 중국을 향한 공평한 사랑은 꺽지 못했다.
강우현 대표는 20일부터 열린 ‘중화민국 100년, 역사의 순간 사진전’을 아무런 조건없이 남이섬 ‘라이브 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있다. 더욱이 대만 아동들의 도서는 영원히 남이섬에서 전시하겠다고 말한다.
한편, 이날 이곳을 찾은 대만대표부 양영빈 대사(윗사진/우)는 ‘이곳을 찾는 한국방문객이나 외국 방문객들 모두가 역사속의 중화민국과 격동기 중국역사를 사진으로 접하기를 바란다’면서 ‘10년 대만 황금기와 대한민국의 뻗어나는 국력이 함께 손잡고 여러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