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9일(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07 대한민국과학문화상 및 이달의 과학문화인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은 파급효과가 큰 영상・인쇄매체, 도서부문에서 지난 3년간 과학문화 창달을 위한 업적이 큰 사람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동 분야 종사자들이 과학기술에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장려하고 이를 통해 보다 양질의 과학기술 콘텐츠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시행되어 왔다.
올해의 수상자로는 영상・오디오 부문 KBS의 이강주(李康柱, 47세) 과학프로젝트팀장, 신문・잡지 부문 한국일보의 김희원(金希媛, 37세) 과학기자, 도서부문 서울대 김준민(金遵敏, 93세) 명예교수, 7월의 과학문화인상은 인천대학교 박인호 교수, 8월 이화여자대학교 조경숙 교수, 9월 울산서남초등학교 정혁 선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한국과학문화재단 나도선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과학, 문화 분야에 많은 관심과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의 활발한 활동을 더욱 기대합니다”고 말했고,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김우식 장관은 “국민들이 과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과학 기술인들에게는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연구의욕을 고취시키는 자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정책적인 면을 비롯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며 축사를 하였다.
취재김남규, 이형석 기자/글신영미 기자/사진 이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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