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식목일이 환갑을 맞는다.
산림청은 이번 61주년 식목일을 맞아 국민 1인당 1그루의 나무를 심는 ‘내나무갖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마땅히 나무를 심을 장소가 없는 국민들에게 각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 등으로 하여금 전국 182개소에 국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장소를 마련. 이곳에 나무심기를 원하는 국민들은 3월말부터 식목일을 전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림부서나 지방산림청에 문의하여 사전접수나 선착순 방식을 통해 나무와 나무 이름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나무를 심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나무이름표를 나누어 주고 자신이 심은 나무에 자신의 이름과 나무심은 날짜, 나무이름 등을 메모해 나무에 걸어놓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 모두가 내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산림청은 올해로 61주년이 되는 식목일을 맞아 오는 4월 30일까지를 나무심는 기간으로 정해 전국적으로 총 1만9천ha에 4천7백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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