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대한뉴스 ] 중국 베이징 일간 신경보(新京報)는 10일(화) 고등학교 교사가 여제자 수십명을 유흥업소 등지에 팔아넘기다 적발됐다고 밝혔다.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웨이닝(胃寧)현 경찰은 신파(新發)고교의 장충루(張忠陸)와 펑사오윈(彭少雲) 두 교사가 13∼17세의 여제자 수십명을 2005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인신 매매해온 사실을 적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들 교사에게 협박을 당한 대부분의 여학생들은 가난한 가정형편을 못 이겨 외지로 팔려나간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경찰은 현재 용의자 8명을 체포해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교사 등 4명을 추적중이다.
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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