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국민감시단과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10일(화)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위한 엉터리 현지조사를 엄중히 규탄한다!’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 시민단체에 따르면 정부는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미국에 수입 위험분석 8단계 절차 중 4단계에 해당하는 현지 가축위생 실태조사를 다녀왔으나, 이는 한미FTA를 체결하려는 정부의 의도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기 위한 요식절차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미국산 쇠고기에서 뼛조각이 나오는가 하면, 다이옥신 검출, 통뼈 발견, 심지어 검역증까지 위조한 쇠고기가 국내에 수입된 것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으며 정상적인 나라였다면 당연히 미국이 안정성을 명백히 증명할 때까지 ‘수입 전면금지’조치를 내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국민감시단을 구성하여 사지도, 팔지도, 먹지도 않는 3不운동을 확산시킬 것과 정부가 포기한 국민건강을 스스로 지킬 것, 이런 사태의 원인인 한미FTA 폐기를 위해 계속 투쟁할 것이라고 하였다.
취재 김남규,신영미 기자/사진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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