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건축물의 완성, 튼튼한 기초공사
안전한 건축물의 완성, 튼튼한 기초공사
대한기초건설 대창건기 김종만 대표
  • 대한뉴스
  • 승인 2011.02.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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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부실공사의 대표적인 사례를 극명히 보여준 ‘삼풍 백화점’ 붕괴 사고는 안전 불감증을 다시한번 일깨워준 충격적인 사례라고 보여 진다. 부실공사로 인한 삼풍 백화점은 순식간에 잿가루로 변했고, 수많은 사람들은 목숨을 잃었다. 사실 건축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덕목은 기초공이다. 따라서 이 공사는 더욱 완성도 높은 건축물을 만들어낸다. 천공기라는 건설기계장비를 통해 건축의 시작인 기초공사를 해오며, 한국의 대표적인 건축작업에 참여해온 김종만 대표<사진>를 만나 보았다.


회사를 설립하게 된 배경이 있다면 ?


"본래 전봇대를 심는 작업을 했는데, 80년대 였던 그 당시에는 큰 장비가 없었습니다.

예전에는 작은 기계를 이용해서 심었죠. 그 시절 청계천을 보시면 지금처럼 돌기둥이 아닌 나무를 박곤 했습니다. 처음 사업시작은 작은 장비로 시작을 했습니다. 꾸준히 하다 보니 좀 더 크게 하고 싶어서 일본에서 장비를 수입 해오다 건설 분야에 발을 담그게 됐습니다 "


그에 따르면, 사무실에는 25대 정도의 장비를 소유하고 있는데 대표 5명이서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개인당 5~6개 정도의 장비를 가지고 있는데, 이 장비들의 가격이 만만치 않아요. 큰 장비하나에 10억 정도의 가격입니다. 그런데 이 장비가 제대로 가동되기 위해서는 발전기가 있어야 하죠. 또한, 콤프레셔도 갖춰야 하고 장비 1대당 부수적으로 따라가는 부품들이 많습니다"


그는 이어,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 기름 값 때문에 하루 장비사용에 애로사항이 많다고 한다.

“한 예로 기초공사에 꼭 필요한 ‘오거천공장비’라는 것이 있는데 장비 대당 그 원가가 어마어마합니다. 따라서 건설사에서 보유하고 있으면 적자가 납니다. 왜냐하면 관리비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대기업에서 엄두를 못내는 업종입니다.”


장비가 수입을 하는것인 만큼 혹시, 어려운 점은 없는지요 ?


“기계가 비싸고 수입을 해오다 보니 수리가 문제입니다. 부품조달도 또한 쉽지 않지만, 고장문제로 일을 못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부품은 물론 일본에서 조달합니다.

예전에는 상가도 많이 지었지만, 최근에는 불경기로 인해 상가 짓는데도 없고, 재개발 하는곳도 없기 때문에 일거리가 현저히 줄어든 상태입니다.

아파트 지어놓고 분양도 안되고 그렇지 못하니까 선뜻 공사를 못하는 거죠.”


그는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기초공사가 가장 중요한 공사라고 강조한다.


"기초가 잘못되면 균열이 가는 등 건물자체가 위험합니다. 따라서, 저희의 책임이 막중합니다. 공사 후 테스트를 위한 시험도 하고 있습니다 "


해외쪽 현황을 말씀해 주십시오 !


저희 협회의 회원들이 두바이나 동남아 쪽에 상주해 있습니다. 건설장비도 같이 나가있습니다. 현재 건설기초건설관련 총 장비가 전국 통합해서 50만대입니다. 기종별로는 포크레인이 가장 많고, 덤프차는 6만대 정도입니다. 협회에서는 회원들의 협회비를 통해 검사도 함께 해주고 있습니다.


건설기계업의 전망에 대한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힘든 일이다 해서 기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제가 예전에 공사했던 영종도 다리라든가 서해대교의 다리 등은 배를 타고 나가 장비들을 싣고 다니며 작업했습니다.

사실 우리가 무엇을 건설하던, 기초공사가 가장 중요하니까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굉장히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저희 같은 업종하시는 분들은 이일을 천직으로 알고 하십니다. 제 주위에 76세 되신 분도 하고 계십니다. 직원들 데리고 하기 때문에 80세 노후에도 할 수 있는 보장된 직업입니다.

건설장비 업종에 계시는 분들은 서로 간에 고객관리를 해오는 분들이기 때문에 요즘 같은 불경기에 서로 적자가 나지 않도록 협력하는 방향으로 맞춰나가고 있습니다.

정도껏 꾸준히 가다보면 길이 보입니다.”

황미나,신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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