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은 우리민족의 얼 ”
“ 국악은 우리민족의 얼 ”
세계기획사 송규철 대표.(예명:창민)
  • 대한뉴스
  • 승인 2011.02.0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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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요는 1975년 7월 12일 중요무형문화재 제 57호로 지정되었다. 경기민요란 서울과 경기도 지방에서 전승되는 민요로 경기 긴 잡가(12잡가)와 그 외 분류의 민요를 뜻한다. 잡가는 가곡이나 가사와 같은 정가(正歌)와 대비되는 속가(俗歌)라는 뜻으로 쓰였다. 경기민요의 특징은 경기 특유의 율조로 대개 서경적 혹은 서정적인 긴사설로 비교적 조용하고 은근하며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서정적인 표현이 많다. 조선말엽부터 1930년대까지 평민문화로 해학적인 긴사설에 소리꾼들의 기교와 사설이 더해져 서민층에서 양반계층까지 확대되어 널리 불러졌다.


이에 본지는 대한민국의 경기민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경기민요가 지니고 있는 사회적 의미와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세계기획사 송규철 대표를 만나, 오랜 시간 우리민족과 함께 해온 경기민요는 어떤 것 인지 들었다.


경기민요는 우리민족의 정서와 한을 압축(대변)하고 있다. 특히 ‘아리랑’은 한반도뿐만아니라 중국 소련등 전세계에 분포되어있고 약63개의 아리랑이 구전되어 전해오고 있다. 아리랑은 단순한 사랑의 대상이 아닌 일제치하 빼앗겨 버린 우리강산(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대상에 비유한 것으로 아리랑에서 ‘랑’은 낭자, 낭군, 님 이라는 뜻으로 역사적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신라 향가에서 죽지랑 기파랑등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 우리나라의 아리랑은 크게 3대 아리랑으로 나누어집니다. 첫 번째, 강원도지방에서 널리불리워진 정선아리랑. 두 번째, 경상도지방에서 불리워진 밀양아리랑. 세 번째, 전라도지방에서 불리워진 진도 아리랑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고. 토속민요가 점차 발전하여 통속민요 가되었다 현재의 아리랑은 일재시대 암울한 시대상황을 표현한 영화의 제목이고 영화감독 나운규가 제작하고 감독한 영화의 주제곡입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는 아름다운 임이시여! 이고 쓰리랑은 가슴이 여리고 쓰리고 그리운 임이시여! 라는뜻이며 여기서 임은, 잃어버린 우리의 조국을 상징하였던 것입니다. ”


어린 시절 한학을 하셨던 조부님의 교육을 받으며 자란 송 대표. 당시 여산 송씨 문중의 문장을 지내셨던 조부님은 손자손녀들과 마을의 이웃들에게 “천자문”과 “동몽선습” “추구 집” “만물 집” “명심보감” 등 사서삼경을 가르쳐 주셨고 조상에 대한 뿌리의식과 수천년 동양사상의 근간이 되었던 충. 효. 예. 그리고 권선징악 우주만물과 삼라만상의 이치와 조화를 가르쳐 주었다. 조부님의 영향 때문에 전국각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과 문중 일을 하시는 유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조부님은 문중 일을 다 논의 한 후에는 손님들과 함께 사랑채에서 북 장단에 맞추어 시조, 시창, 송서, 판소리 등 우리의 전통가락을 손님들과 즐기셨다고 한다. 그때, 등 너머로 들었던 풍월이 자연히 몸과 마음에 새겨져 국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라고 한다.


“ 잘 모르겠습니다. 왜 제가 소리꾼이 된지를 ... 어린 시절 기억 때문인지, 우리의 것이 그냥 좋습니다. 전통의 맛과 멋이랄까요? 기자님은 안 그러세요? 덩기덕 덩더러러기 궁기덕 궁따 굿거리장단 열두장단 소리만나면 어깨춤이 절로 나는데. ”


그 후, 중요무형문화제 제57호 보유자인 묵계월 선생님의 문하로 입문하여 사사를 받음으로 경기민요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10년 전 당시 전수조교 이셨던 유창(본명:유의호)선생님의 가르침을 받게 되었고 경기민요가 서도민요(황해도, 평안도)와 동부민요(강원도, 경상도) 함경도민요, 제주도민요를 아우르고 있고 민요의 음악적 포괄성을 가지고 있으며 가사, 시조, 시창, 시조, 잡가. 입창, 송서율창, 좌창, 휘몰이, 창 등 분야가 많다는 것을 알고 흥미를 가지고 정진하였다고 한다. 특히, 2010년 2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1호가 되신 유창선생님은 스승이신 묵계월 선생님으로부터 송서분야를 전수를 받음으로, 1930년경 서울등지를 무대로 활동하시던 이문원선생님이 조상대대로 보존해 오시던 송서분야를 유일하게 묵계월 선생님이 이어받으셨고 유창선생님으로 이어지는 전승계보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 민요는 그 고장에서만 부르는 토속민요(예: 노동요)와 산, 강을 넘나들며 전국적으로 불려 진 통속민요로 구분됩니다. 오늘의 민요가 있기까지는, 세종대왕과 흥선대원군 두 분의 선각(선구)적인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종대왕의 기본철학은 백성을 불쌍히, 어여삐 여기신 것입니다. 그 결과 한글을 창제(소리글자)하셨고 중국음계인 궁.상.각.치.우.를 개조하여 황, 종, 무, 인, 태의 독자적인 음계를 만드셨고 음악이 양반등 지배층들의 놀이문화 인 것이 안타까워 백성과 함께 즐긴다 는뜻으로 ”여민락“등의 음악을 만드셨을 뿐만 아니라 정간보등 음표 를만들어 우리음악의 기틀을 만드신 것입니다. 흥선대원군은 조선왕조의 대표적 건축조형물인 경복궁을 3년에 걸쳐 재 창건 하셨습니다. 흉년, 가뭄(민심흉흉)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백성을 동원하여 전국적인 공사를 마무리하고 서울에서 8도 민요 경연 대회 등을 개최함으로 토속민요가 통속민요 가되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경복궁 타령“등 새로운 민요와 경기민요가 전국의 민요를 아우르고 기교와 음악성과 예술성이 풍부한 계기를 마련한 분이십니다 ”

오늘날. 경기민요가 대중적이며 폭넓은 국민의 사랑을 받게 된 계기는 8도 민요가 경기도와 서울에서 불려 졌기 때문이다. 돌이켜 보면 국악의 역사는 우리 민족과 함께 해왔다. 소리(민요)는 하늘과의 대화, 즉 제(祭祀)를 올리는 것으로 신과 사람의 연결고리였다. 끝없는 자기수양과 마음의 수련을 통하여 번민과 고뇌를 승화시키는 매개체이자 철학이었다.

또한, 동양사상의 근간이 되었던 충 ,효, 예를 노래함으로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는 것을 인륜의 근본으로 여겼던 우리민족의 소중한 정신문화를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한 것이다.

그동안 한국민요(경기민요)는 현장 자료 채집을 통해, 지역 간 비교를 통한 특징 밝히기에 힘써왔다. 아울러, 전통문화의 복원과 관련해 민요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학문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노력도 있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체적인 지역자료가 쌓이면서 분석에 대한 접근 방식도 자연스럽게 만들어 지고 있다. 하지만, 민요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일부 특정인들의 편협 된 행위 등으로 사회적 고통 속에서 성장할 수밖에 없었다.

최근유네스코에서는 우리나라의 판소리와 민요를 인류가 공동으로 보존하고 발전시켜야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문화산업의 가치는 어떤산업의 가치보다 유익한 산업이 되었다 정부와 언론 지자체등에서는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직시하고 국악(민요)인들의 권위향상과 처우(사회적, 문화적)개선에 힘써야 할 것이다. 전통문화의 고찰 계승은 먼 곳에 있지 않다. 국악인들에 대한 관심과 정당한 대우는 다음 세대를 위한 우리의 책임인 동시에 의무이기 때문이다.



김건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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