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진료시스템으로 화상환자들을 위한 선구적 역할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으로 화상환자들을 위한 선구적 역할
베스티안 우송병원 장윤철 원장
  • 대한뉴스
  • 승인 2011.02.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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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대전에 최초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 우송병원 http://woosong.ibestian.com/ 이 개원했다. 대전지역뿐만 아니라 충청도에서 오는 화상환자의 치료 및 재활 그리고 사회에 복귀하기까지 전인적인 화상전문치료로 국내 정상의 화상전문병원으로 자리잡아온 베스티안 우송병원의 장윤철 원장을 만나보았다.


화상질환 전문병원의 차별화 된 시스템

국내에서는 중화상환자를 치료하는 화상전문병원과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일반병원에서는 기술 및 시설부족으로 인해 화상환자의 치료를 회피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인해 화상환자는 평생 화상흉터로 인한 고통을 받으며 별 다른 치료효과와 혜택을 받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장윤철 원장은 “과거에는 외과에서 화상을 다루었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외과에 지원하는 사람이 줄어들다보니 이제는 대학병원에서도 화상환자를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화상치료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화상 환자의 경우 타 질환과 비교했을 때 사망률이 높다고 한다.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도 많아서 화상 분야를 전공하려는 의사에게 큰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실상 의료 기술과 경험에 있어서 선진국에 비해 뒤처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의사, 간호사들이 기피하고 있어 대전지역 최초 화상전문병원의 의미는 매우 크다. 베스티안 우송병원은 전국적인 네트워크 병원을 구축하였을 뿐 아니라 지방의 대학병원이나 종합전문요양기관, 주변 대학병원과의 협력으로 보다 빠른 환자의 초기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상 환자 치료에는 여러 분야 전문가의 팀워크가 중요하다. 화상 환자를 담당하는 화상 전문의 및 화상 환자를 드레싱하는 드레싱팀, 물리치료사, 영양사, 화상 치료 중 발생하는 호흡기 합병증 및 기타 내과 질환을 해결할 수 있는 내과 전문의, 심리 치료사, 마취의사 등이 서로 협진을 하며 팀을 이루고 있다. 화충공제(和衷共濟) 공창번영(共創繁榮)이란 말이 있다. 마음을 합쳐 서로 도와 함께 번영을 창조한다는 뜻이다. 서로 다른 각 분야에서 협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택해 치료 기간을 단축시킴으로써 흉터가 생기는 것을 최소화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베스티안 화상 의료진들은 외국의 신 의료기술을 배우고자 해외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마다 1년 동안 미국, 일본 등지에서 선진 화상 지식을 습득한 화상 전문의가 화상클리닉에 상주하면서 이러한 신지식을 새로운 후배 화상 전문의에게 전수한다. 그리고 베스티안 우송병원은 화상 치료제 개발, 인공 피부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대전 첫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 우송병원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환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대한뉴스


“화상은 예방이 중요하다”

아무리 의학이 발달했어도 접근하지 못하는 영역이 있다. 심한 화상으로 인한 피부는 성형외과나 피부과의 첨단 의술을 이용한다고 해도 이전처럼 매끄러운 피부를 갖는 것은 불가능하다. 장윤철 원장은 “특히 얼굴 화상의 경우, 치료 과정도 어렵지만 흉터로 인해 일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데 지장을 받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국민이 화상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해서 화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우리 화상전문 의료인들의 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는 그에게서 화상치료전문가로서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앞으로 장윤철 원장이하 화상진료의료진의 힘찬 행보를 기대해본다.

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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