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 변화만으로도 건강해질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Whole Grain 열풍이 불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도 Whole Grain에 대한 개념도 명확하지 않은 상태이다. 구자형 단장은 “Whole Grain을 한국말로 어떻게 번역할 것인지도 통일이 되지 않았습니다.”라며 안타까운 현실을 토로했다. 구 단장은 Whole Grain을 온알곡으로 번역해 사용하고 있다. Whole Grain은 섬유소, 비타민 B, 비타민 E, 철분, 마그네슘 등을 가지고 있고 Whole Grain안에 있는 식이섬유소의 양은 정미(도정)곡물의 약 4배 이상이어서 비만, 뇌졸중, 심장병, 당뇨와 암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FDA는 각종 성인병 예방을 위해 1일 권장소비량으로 약 48g을 추천하고 있다. 국민건강 증진, 재배농가의 안정적 수익기반 구축 및 국내산 농산물 경쟁력 제고를 제일 목표로 두고 있는 사업단은 녹색 Whole Grain 개발을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여 이미 2건에 특허(녹색 풋보리쌀의 가공생산법, 동결건조 방법)를 등록한 바 있으며 상품의 대량생산을 위한 기계화 및 가공유통 측면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녹색 Whole Grain 생산 및 제품 개발을 위한 보리, 밀, 벼의 재배 및 품종선발, 녹색 Whole Grain 생산 기계화 시스템 개발로 블랜칭-건조 탈부-정선 공정의 일관기계화 가공라인 구축, 녹색 Whole Grain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 Whole Grain의 판매시장 구축 및 수출활성화를 주 연구내용으로 하고 있다. 사업단에서 개발한 녹색 Whole Grain은 이미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 등지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구 단장은 “일본에서는 교민들뿐만아니라 일본인들까지도 우리 녹색 Whole Grain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라며 수출전망이 밝음을 시사했다. “녹색 Whole Grain을 먹는 것만으로도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해외에 비해 10년 정도 Whole Grain 식생활이 뒤져있습니다. 어릴때부터 녹색 Whole Grain을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식생활의 변화만으로도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올봄부터 본격적인 생산시작, 일대 변혁을 예고하다.
“녹색 Whole Grain은 가감이 없는 신성함 그 자체”
사업단은 고부가가치 Whole Grain 용 품종의 선발 및 재배면적 확대, Whole Grain 생산을 위한 각종 기계 개발에 따른 산업의 확대 및 생력화, 고기능성 Whole Grain 제품 생산으로 고용창출과 새로운 국내외 시장개척, 맥류 생산 부활로 농가의 Whole Grain 종합생산체계 구축, 맥류, 쌀 이외의 유사한 녹색 Whole Grain 생산체계 개발에 활용 등을 앞으로 구체적인 상용화방안으로 삼고 있다. 구 단장은 “우리 사업단이 어떻게보면 우리나라에서 녹색 Whole Grain을 알리는데 선구자적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들은 계속해서 건강증진 효과에 대한 신뢰할만한 데이터가 나올 수 있도록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외국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강력하게 말하며 “Whole Grain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시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Whole이 온전한 이라는 뜻과 함께 신성하다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며 구 단장은 “하늘이 준 생명체는 어느 것이고 완벽합니다. 더 좋게 하기 위해 무언가를 가감한다고 해서 인간에게 이로울 게 없다는 것이 제 철학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Whole Grain은 인간에게 더 없이 좋은 곡물이 될 것입니다.”라고 그만의 철학을 밝혔다. 사업단의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사업단의 녹색 Whole Grain이 국내 대량판매 성공에서 더 나아가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녹색 Whole Grain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임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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