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안녕’기원, 대보름 국악명인전 국회 개최
‘평화’·‘안녕’기원, 대보름 국악명인전 국회 개최
대한민국 국악명인 초청, 국회에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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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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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011년 17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정상의 국악명인들을 초청 ‘국회 대보름국악명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국악명인전은, 예로부터 조상들이 한 해 동안 이루어야 할 일을 계획하고 기원해왔던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국회의원 및 주한외교사절, 언론인 등 각 계의 인사들과 함께 지난해의 아쉬운 점을 되돌아보며 2011년 대한민국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판소리, 경기민요,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대금, 피리, 장고, 무용 등 우리 국악의 모든 분야를 집대성, 분야별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이번 국악명인전은 국악 분야별 내·외국인 대상 해설을 통해 우리 국악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우리 국민뿐 아니라 외국사절들에게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번 행사의 사회는 KBS 국악마당의 사회를 5년여 동안 맡아온 국악 전문 사회자 KBS 오유경 아나운서가 맡는다.


특히, 금년 5월에 대한민국국회에서 개최하는 G20국회의장회의 개최기념의 성격도 함께 담고 있는 이번 행사는 G20국 등 30여개국의 주한외교관들이 참석하여 한층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국악명인들로 구성된 양주풍류악회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회는 우리 국민뿐 아니라 세계 각국이 서로 배려하고 화합하는 태화위정(太和爲政)의 정신으로 모두 함께 행복한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길 기대하고 있다.

신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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