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하영제)는 16일(수) 양재동 aT센터에서 CEO 주재로 농식품 수출업체, 유관기관 등과 수출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구제역과 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물, 폭설 등 이상기후로 작황이 부진한 신선 농산물 재배농가의 애로사항 등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농촌진흥청, 품관원 등 유관기관과 aT 싱가포르지사장, 경기지사장 등 국내외 현장전문가 등이 함께 회의에 참가함으로써 수출업체의 애로사항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aT는 매달 1회 전략회의 개최, 국내외 수출현장 지원 등 수출확대를 위한 총력대응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하영제 aT 사장은 “지난해 농식품 수출은 48억불에서 59억불으로 1년만에 10억불 이상 증가했는데 이는 과거 10억불 증가에 20년(‘88~’08년)이 소요된 것과 비교하면 획기적인 실적”이라며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수출업체의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올해 수출목표인 76억불은 물론 나아가 2012년 100억불도 반드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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