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는 오는 3월 31일까지 중소·중견기업의 신청을 받아 4월말 지원 대상 기업 30여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World Class 300 프로젝트」는 ‘10. 3. 1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세계적 전문 중견기업 육성전략」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의 ‘미래 성장전략을 심층 평가해 잠재력이 큰 기업을 선별’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주문형 지원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신청요건은 제조업은 매출액 4백억~1조원, SW개발·공급업은 매출액 1백억~1조원 기업 중 혁신역량이 높거나(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R&D투자 비율 평균이 2% 이상), 성장속도가 빠른(최근 5년간 평균 매출액증가율이 15% 이상) 기업이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성장전략 추진과정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고, 자기노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시책을 지원한다.
또, 기술확보, 인력확보, 자금 등 기업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시책을 12개 지원기관이 연계하여 패키지로 지원한다.
한편, 박청원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은 “「World Class 300 프로젝트」는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향후 기업정책에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2012년부터는 지원 대상 기업 선정규모를 올해의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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