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후보의 부동산 투기의혹사건
이명박 후보의 부동산 투기의혹사건
  • 대한뉴스
  • 승인 2007.07.12 2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칭)미래창조연대창당추진위원회 대변인실은 “고소를 취소하라는 이명박 후보 측 캠프의 입장을 전달받았지만 고소를 취소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면서도 “당의 화합을 위해 대승적인 행보를 취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는 이명박 대통령 예비후보의 처남 측 변호사의 아리송한 발언.


국민을 향한 행보야 말로 대승적인 행보이고 대선을 앞둔 대통령후보의 자세가 아닐 수 없다. 당의 화합을 위해 고소취하를 요청하는 이명박? ? 고소입장을 고수하는 처남의 엇갈린 행보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매우 혼란스럽다. 과연 이들에게 국민의 존재와 가치는 무엇인가?


같은 날 오전 11시, 장맛비가 쏟아지는 서울지검 정문에서 ‘전국철거민협의회중앙회’와 ‘주거와 생존을 위한 사회연합’은 이명박 후보의 투기의혹사건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굵은 빗줄기 속에서 국민들이 대통령후보의 자격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그 시간,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 후보는 모호한 해프닝으로 빗속의 국민을 기만하였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는 투기의혹사건 해명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나중에라도 ‘투기대통령’을 뽑았다는 후회를 하고 싶지 않은 것이 국민의 마음일 것이다. 줄줄이 드러나는 투기의혹사건에 대해서는 명쾌한 해명 한 줄 없이 모호한 장밋빛 미래로 치장된 대선공약만 남발한다고 국민들이 진정성을 믿어줄까?


공당의 대통령 후보라면, 대통령 후보를 낸 정당이라면 빗속에 울려 퍼지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여유도 가져봄직 하지 않을지.

김남규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5년 9월6일 (등록번호 :서울아00037호)는 까지 보유한 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