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글로벌 인재 활용전략 세미나 개최
KOTRA, 글로벌 인재 활용전략 세미나 개최
  • 대한뉴스
  • 승인 2011.02.2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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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인력 확보를 위한 국가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고급인력 채용사유 1위는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개척으로 나타난 반면 높은 인건비와 채용정보 부족으로 인재채용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KOTRA(사장: 조환익)는 해외 고급인력에 대한 수급현황 파악 및 대책마련을 위해 최초로 국내기업 4만5천개사를 대상으로, 1만75개사 표본을 추출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중 최근 3년간 해외 고급인력을 채용한 경험이 있는 국내기업(589개사)이 응답한 해외 고급인력 채용목적에 대해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개척이 37.6%로 가장 많았고, 신기술 및 상품개발이 21.5%, 선진 경영기업 1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기업들이 해외 고급인력을 채용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높은 인건비, 체재비 등 직접경비 부담이 44.1%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고급인력 채용정보 부족 28%, 양질의 인력확보 어려움(22.2%)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비해 해외 고급인력 채용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해외 고급인력 채용이 원활한 반면, 강원제주권, 호남권에서는 채용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대기업일수록 채용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영세 중소기업은 채용이 감소추세를 보여 기업규모에 따른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실업과 해외고급인력 채용과의 상관관계는 낮은 것으로 조사

채용경로는 지인소개가 41.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직접 구인공고 27.2%, 외부전문업체 위탁 12.1% 등으로 고급인력 채용시 경력확인, 검증 등을 외부 전문업체를 이용하기보다는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외 고급인력 채용이후 관리상 어려움으로는 의사소통이 42.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문화적 차이 32.8%, 내국인과의 부조화 8.2% 등의 순이었다. 해외 고급인력 채용이 국내 실업문제를 더 악화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설문에는 더 악화시킬 것이라는 응답이 15.4%, 보통 19.2%, 관련 없다가 34.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30.7%로 나타나 국내실업과 해외 고급인력 채용과의 상관관계는 비교적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해외 고급인력 수요는 향후 급속한 증가세를 보여 2010년 6,344명에서 2,015년에는 33,354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고 채용인원도 2010년에는 2,512명에 불과하였으나 2015년에는 12,966명으로 5배에 이를 것으로 보여 수요에 비해 실제 채용이 1/3에 불과한 수급불균형 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KOTRA, 2월 24일(목) “글로벌 인재 활용전략 세미나” 개최

이렇게 우리기업의 해외 고급인력 채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KOTRA는 한국인사관리학회와 공동으로 2월 24일(목) KOTRA 국제회의장에서 “글로벌 인재 유치 및 활용전략 세미나”를 국내 최초로 개최했다. 학계 전문가 및 국내기업 인사담당자 등 250여명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인재 수요현황과 전망 뿐 아니라 특별귀화제도, 복수국적 도입 등 우리정부의 글로벌 고급인재 유치를 위한 정책방향도 상세히 소개되었다.

KOTRA의 우기훈 전략사업본부장은 “앞으로 기업 및 국가의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고급인재를 보유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으며, 우리에게 필요한 인재라면 피부색이나 국적과 상관없이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 2010년말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력은 약 92만명이지만 이중 고급인재는 5%도 되지 않는 실정인데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인재유치 필요성은 인식하면서도 선뜻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에게 글로벌 고급인재 활용의 계기를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남윤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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