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과 통신 분야의 기술융합을 통한 기업경쟁력 확보
방송과 통신 분야의 기술융합을 통한 기업경쟁력 확보
나시스 양승희 대표
  • 대한뉴스
  • 승인 2011.02.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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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세계 경제 환경은 국경 없는 무한경쟁 속에서 디지털경영, 신기술개발, 글로벌 마케팅 등 산업구조의 급속한 변화를 거듭하는 추세로 변모하고 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쟁력,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21세기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디지털방송 방식의 실시간 미디어 처리와 전송이 주력사업인 나시스는 품질경쟁력 확보와 가치경영을 바탕으로 방송, 통신 융합서비스 멀티미디어 분야의 종합통신 전송장비의 선두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커뮤니티의 새로운 시대 흐름 변화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많은 경험과 다양한 제품 솔루션을 통해 차세대 디지털네트워크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과 경쟁

2006년 1월에 창립된 나시스(http://www.nasys.kr/양승희 대표/右 사진)는 방송통신 장비의 개발과 생산 및 판매를 동시에 하는 디지털 방송통신장비 전문 업체다. 나시스(NaSys)는 ‘기본에 충실하자’라는 뜻이 담겨 있는 ‘Native Systems’의 약어로, 기업명의 뜻에 맞도록 제품의 가장 기초적인 개발 단계부터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마케팅을 통한 기업 수익모델의 창출까지 신중하고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0년 ‘스카이라이프 공시청 HD Encoder' 개발로 국내 유수 기업의 많은 관심과 집중을 받고 있는 나시스는 국내 방송, 통신 융합서비스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현재 나시스는 KT Qook-TV의 교육용 IP-TV 서비스를 컴퓨터나 노트북을 통해 TV처럼 볼 수 있게 변환시키는 ‘KT Qook-TV용 USB IP settop’, 인터넷망을 통해 들어오는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사용자가 원하는 프로그램만 선별해 프로그램을 합치거나 분리해 내는 기능을 가진 ‘IP-TV 방송용 TS 분배기’, 디지털 지상파 방송규격의 영상을 고화질로 변환시켜 송출할 수 있게 만드는 ‘HD Encoder’ 등 다양한 디지털 방송장비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HD Encoder’ 기술은 나시스가 스카이라이프에 적용시키기 위해 기획한 제품으로 현재 출시된 제품 중 가장 작은 크기의 디자인과 영상변환 지연시간이 가장 짧다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장비성능테스트(BMT)를 통과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나시스는 이 같은 다양한 제품들의 개발을 통해 지난 2009년 비디오 처리 IC를 제공하는 세계적 기업인 캐나다 VIXS 사의 국내 Design House 및 Distributer를 전담하게 되었고 2010년에는 벤처기업 등록과 전담 연구 부서를 설립했다.

올해 나시스는 우리나라, 미국, 대만 등에서 사용 중인 ATSC(Advanced Television System Committee)와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의 DVB-T(Digital Video Broadcasting - Terrestrial), 인터넷망을 이용한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 등 국가적으로 상이한 방송용 Encoder를 하나의 시스템을 통해 지원할 수 있게 만드는 통합 Encoder를 개발 중이다. 이 제품을 통해 SD 방송뿐만 아니라 HD 방송까지 하나의 시스템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양 대표는 “이 제품은 단순한 Format의 통합이 아닌 사용자에게 제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상품입니다. 경쟁사에 비해 낮은 가격, 심플한 구성에 비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이기 때문에 세계시장을 무대로 충분한 기술경쟁력과 가능성이 있습니다.”라며 보유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최근 방송과 통신이 융합하며 Encoder와 Transcoder의 기능이 방송 이외에 많은 곳에서 필요로 하는 추세로 발전됨에 따라 나시스는 ‘Chip sale’, 'Encoder module sale', Encoder/Transcoder 기술’이라는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했다. 나시스는 이와 같은 비즈니스모델이 미래 디지털방송 방식의 실시간 미디어 처리와 전송 분야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 전망한다.

양 대표는 “앞으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디지털 방송이나 동영상 재생, 가정집 현관 인터폰의 영상 전송시스템과 같이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기술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증가할 것입니다. 저희 나시스는 이 같은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제품 개발, 생산 방식을 채택하여 고객에 대한 구매 만족도를 높여갈 것입니다.”라며 주력사업에 대한 전망을 설명했다.

나시스(NaSys)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제품의 개발과 생산 방식을 채택해 고객의 구매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대한뉴스


기본에 충실한 창조적 연구와 개발로 매출 상승곡선

창업 전 양 대표는 다른 기업체의 CTO(최고기술경영자, Chief Technology Officer)로 활동하며 주로 주변 지인들에게 기술적인 도움을 주는 일들을 해왔다. 하지만, 점차 도움을 주는 횟수와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개인사업자를 신청해 지금의 나시스를 창업하게 되었다. 창업 후 양 대표는 앞으로 아날로그 방송 시스템이 디지털 방송 시스템으로 전환됨에 따라 디지털 콘텐츠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 예상했고, 콘텐츠 수요의 증가는 디지털 방송장비 수요의 증가가 뒤따를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사업에 전념했다. 양 대표의 판단은 빗나가지 않았고 2007년 4분기에 디지털 지상파 방송규격의 영상을 표준화질로 만들어 송출할 수 있게 하는 ‘SD-TV Encoder’를 개발․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제품개발과 기업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나시스는 선진화된 기술력과 차별화된 아이디어,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매출은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기술 집약형 벤처기업인 나시스가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경쟁력을 키우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대다수 벤처기업이 안고 있는 기술개발자금과 마케팅, 영업 부분에 나시스 역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양 대표는 “기업이 접근하기 쉬운 정부주도 중재위원의 신설과 실효성이 있는 ‘산업재산권 조정위원회’ 하루빨리 등장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관들이 기업문화의 약자에 속하는 벤처기업들을 보호해주는 환경을 마련해 주어 지속적으로 기업 활동을 할 좋은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며 벤처기업의 존속을 위한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향 후 세계적으로 시장규모가 가장 큰 유럽지역에 디지털 지상파 재전송 장치의 완제품 수출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가고 있는 나시스. 높은 기술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

김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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