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의 클럽대항전인 ’2007년 피스컵 코리아 국제 축구대회’가 성남(한국)과 볼튼(잉글랜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이날 5만 여 명의 관중들이 모인 상암월드컵경기장에는 가족들과 함께 온 관람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30도 가까운 무더위에서, 무료로 맥주 한잔을 마시거나, 미리 경기 점수를 예상하며 토토 복권을 긁는 사람들, 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하며 골대에 공을 넣는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가득했다.
이날 경기는 90분 동안, 혼신을 다한 선수들과 열띤 응원을 펼친 관중들이 하나가 되어 성남은 강팀 볼튼에 맞서 1: 1 무승부의 접전을 펼쳤다.
양팀은 90분 내내 빠른 공격과 압박수비로 5만여 관중을 흥분에 도가니로 몰아넣었으며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축구 경험 선사했다.
경기가 끝난 후 볼튼 새미리 감독은 성남선수들의 저돌적인 공격성과 끈기 있는 압박 수비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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