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행보를 하고 있는 김원웅 국회통일외교통상위원장은 최근 방송된 BBS 불교방송에서 “달라이 라마 입국 허용문제는 종교의 문제가 아니라 주권의 문제”라며 “금년 대선에서 다른 외교적 현안과 관계없이 우리 문화주권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을 가진 지도자가 선출되면 (달라이라마 입국허용) 문제는 쉽게 풀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원은 “기독교 국가인 미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가 중국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그의 입국허가를 내준 것도 이를 주권의 문제로 보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 6월 호주 하워드 총리가 달라이 라마를 초청한데 대해 중국 정부가 항의하자 호주 정부가 이를 주권의 문제라며 묵살했는데 우리 정부도 이런 호주 정부의 의지를 본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제부 서지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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