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의약·바이오 강화 한다
삼양그룹 의약·바이오 강화 한다
  • 대한뉴스
  • 승인 2011.03.06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양그룹이 의약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기도 판교로 의약·바이오 R&D 센터의 확대·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의약·바이오 사업을 그룹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삼양사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위치한 5,733㎡ 부지에 약 1,200억을 투자하여 그룹의 성장을 견인할 R&D 센터를 확대, 이전할 예정이라고 했다.

삼양은 R&D센터 건립 부지가 확정되면 서울, 대전, 인천, 미국 등 국내, 해외에 분산되어 있는 의약·바이오 연구부문을 이곳으로 모두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R&D 부문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의약부문의 급속한 성장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창립 87주년을 맞이한 삼양그룹은 2015년까지 의약, 식품, 화학 3개의 핵심사업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혁신을 통한 차별화로 강력한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여 신성장 동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매년 10% 이상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2015년 이후 글로벌 R&D 혁신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삼양은 1995년 약물전달기술(DDS: Drug Delivery System) 개발 전문회사로 의약사업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지난 16년간 약물전달기술의 한 분야인 패취 의약품, 항암물질 등 인체의 특정 부위에 작용하는 다양한 약물전달기술을 개발하여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해왔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에 삼양리서치(SRC)라는 연구법인을 설립하고, 유전자치료 전달체 개발을 위해 유타대학, 노스이스턴대학 등 해외 유수의 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 5위권의 글로벌 의약업체로부터 약물전달기술과 결합된 유전자치료 공동연구를 제안 받아 공동연구센터 건립을 논의 중이며,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료용구 부문에서는 몸에서 녹는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를 자체 연구개발하여 유럽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와 경쟁하여 세계 3위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삼양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암제 원료에서부터 완제품까지 생산하는 일괄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최근 새로운 항암물질인 도세탁셀을 신규 공급하는 등 항암제 원료생산업체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삼양은 이번 판교 R&D센터 건립으로 노령화 시대의 도래, 암환자의 지속적인 증가 등 미래 의료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유전자 및 항암제 전문기업으로 지속 발전한다는 비전 아래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임형빈 기자

Off Line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 다이나믹코리아 2003년 10월4일 (등록번호 :서울중 175호) 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